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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족 겨냥'…삼성전자,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출시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6 09:12
수정2026.10.26 09:36


삼성전자는 귀를 막지 않고 착용하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27일 출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서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품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000원입니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귓구멍에 이어폰을 삽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귀에 걸쳐 착용하는 형태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귀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휘어지는 형상기억합금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할 때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향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저음 재생을 위한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외부로 소리가 새어 나가는 현상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누음 저감 기술이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적용된 것은 처음입니다.



다만 제품 구조상 음량이나 착용 상태 등에 따라 소리가 외부로 새어 나갈 수 있으며, 조용한 환경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통화 시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음성으로 AI 어시스턴트를 호출하거나 머리 움직임으로 기기를 조작하는 '헤드 제스처', '퀵 보이스 메모'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 전국 삼성스토어 등에서 판매됩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용 액세서리와도 호환됩니다.

삼성전자는 출시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대상 액세서리에 한해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버즈 온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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