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투자자 순매수 TOP5]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수 1위…SK하이닉스 순매도 1위

SBS Biz
입력2026.10.26 07:54
수정2026.10.26 08:29

■ 머니쇼 '투자자 순매수 TOP5' - 이가람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는,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입니다.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던 외국인의 '삼전닉스' 매도세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8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에 올렸는데요.

특히 19일부터 순매수 규모가 3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매수세가 강화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반도체 투톱을 향한 외국인의 투자심리는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주간 순매도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 밖에도 삼성전자 우선주와 삼성전기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전자에 집중된 매수세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는 정유·에너지 관련주로도 향했습니다.

S-Oil과 GS가 각각 순매수 3위와 4위에 오르며, 에너지 관련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확인됐는데요.

여기에 삼성E&A와 두산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E&A가 메이저 수급 주체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과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앞세워,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며, 최근 일주일간 주가가 37% 상승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고, 여기에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달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확실한 실적과 주주환원 모멘텀을 갖춘 종목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음은 코스닥입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반도체 장비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는데요.

테스, 피에스케이, 이오테크닉스가 나란히 3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파마리서치와 두산테스나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기관 선택도 살펴보시죠. 

지난주 기관 투자가의 자금은 조선주와 바이오주로 강력하게 쏠렸습니다. 

반면 반도체 비중을 줄이며 반도체 투톱에서는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관 순매도 1위를 차지한 것과 반대로 삼성전자 우선주는 순매수 5위에 올랐는데요. 

나머지 순매수 종목들 보면, 한화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E&A, LG에너지솔루션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호실적과 신규 수주 회복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파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에 더해,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가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는데요. 

여기에 실적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가들이 선택한 코스닥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블룸에너지 밸류체인 관련주들이 눈에 띄는데요.

코세스와 비나텍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지투지바이오, 파인엠텍, 네오셈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던 테스는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연료전지 관련주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특히 비나텍은 미국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산미나와 약 1,195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약 145%에 달하는 규모로, 대규모 공급 계약에 따른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