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우량주 호실적에 강세…다우 주간기준 3주 연속 상승
SBS Biz
입력2026.10.26 07:54
수정2026.10.26 08:14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중간선거를 전후로 지정학적 갈등이 재차 커지면서 시장을 지탱시켜주던 순환매도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기술주 투매는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전쟁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면전 가능성에 유가와 금리가 급등하자 우량주에도 매도세가 나왔는데요.
특히 다우지수가 1.23%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도 0.52%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 전환하면서 0.21% 떨어졌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흐름이 엇갈렸는데요.
그나마 지난주에 우량주들이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0.41%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에도 각각 0.47%, 0.71% 하락했는데요.
특히 반도체주가 시장을 끌어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가량 떨어져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가장 큰 하방압력을 넣은 것은 유가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가 당장 미국의 이란 재공격이 주말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도 유가에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WTI는 한 달여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요.
브렌트유는 지난주에만 6% 넘게 올라 지난 4월 이후 처음 장중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물론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6일) 이란을 공격할 예정이진 않다고 답했지만, 밤사이 미 중부사령부가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공격하는 여러 군사적 선택지를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전면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금요일장에서 0.04%p, 2년물 금리가 0.05%p 상승했습니다.
여러 지표들에서도 비용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월 S&P 글로벌 PMI 지수부터 보면, 제조업 업황은 56.0을 기록해 53개월 새 최고치로 확장했고요.
서비스업 업황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문제는 판매 가격 인플레이션이었는데요.
조사측에 따르면 기업들의 판매 가격은 4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CPI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는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10월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는 48.0으로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했는데요.
단기 인플레이션과 장기 인플레이션 모두 상승하면서 물가가 고착화할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시사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상위 종목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일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지만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고요.
애플은 아이폰 듀오 출시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장중에는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주가 흐름이 엇갈렸던 가운데 이번 주에 모두 실적이 공개되는데요.
이들 기업이 발표할 자본 지출 계획과 잉여현금흐름, 그리고 수익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에버코어 ISI 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본지출을 기존 계획보다 최대 1천억 달러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만일 예상보다 추가 자본조달 계획이 적다면 주가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유일하게 스페이스X 홀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스페이스X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미국 내에서 약 8만 개 기지국 확보를 목표로 주요 통신탑 운영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2% 가량 올랐고요.
이에 기존 이동통신업체들은 모두 급락했습니다.
메타는 호실적 발표에도 또 0.96% 하락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도 메타의 2031년 만기 채권 스프레드가 전날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했는데요.
일라이릴리 주가는 2.54%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매우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3 곳이 실적을 공개하고요.
인텔, 샌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실적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을 짓누르고 잇는 자본 조달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고요.
이번 주에는 FOMC 도 중요합니다.
시장에서는 90%의 확률로 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는데,관건은 이번 금리 결정 자체보다 12월과 그 이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는가입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2027년말까지 금리가 두 차례 더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만일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다면 자본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이외에도 경제 데이터에도 주목할게 많은데요.
9월 PCE 물가 지수와 3분기 GDP 추정치가 현지시간 29일에 함께 나옵니다.
다만 예상보다 물가가 뜨겁거나 경제가 너무 강하게 나온다면 금리 인상 기대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중간선거를 전후로 지정학적 갈등이 재차 커지면서 시장을 지탱시켜주던 순환매도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기술주 투매는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전쟁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면전 가능성에 유가와 금리가 급등하자 우량주에도 매도세가 나왔는데요.
특히 다우지수가 1.23%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도 0.52%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 전환하면서 0.21% 떨어졌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흐름이 엇갈렸는데요.
그나마 지난주에 우량주들이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0.41%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에도 각각 0.47%, 0.71% 하락했는데요.
특히 반도체주가 시장을 끌어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가량 떨어져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가장 큰 하방압력을 넣은 것은 유가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가 당장 미국의 이란 재공격이 주말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도 유가에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WTI는 한 달여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요.
브렌트유는 지난주에만 6% 넘게 올라 지난 4월 이후 처음 장중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물론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6일) 이란을 공격할 예정이진 않다고 답했지만, 밤사이 미 중부사령부가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공격하는 여러 군사적 선택지를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전면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금요일장에서 0.04%p, 2년물 금리가 0.05%p 상승했습니다.
여러 지표들에서도 비용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월 S&P 글로벌 PMI 지수부터 보면, 제조업 업황은 56.0을 기록해 53개월 새 최고치로 확장했고요.
서비스업 업황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문제는 판매 가격 인플레이션이었는데요.
조사측에 따르면 기업들의 판매 가격은 4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CPI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는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10월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는 48.0으로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했는데요.
단기 인플레이션과 장기 인플레이션 모두 상승하면서 물가가 고착화할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시사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상위 종목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일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지만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고요.
애플은 아이폰 듀오 출시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장중에는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주가 흐름이 엇갈렸던 가운데 이번 주에 모두 실적이 공개되는데요.
이들 기업이 발표할 자본 지출 계획과 잉여현금흐름, 그리고 수익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에버코어 ISI 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본지출을 기존 계획보다 최대 1천억 달러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만일 예상보다 추가 자본조달 계획이 적다면 주가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유일하게 스페이스X 홀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스페이스X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미국 내에서 약 8만 개 기지국 확보를 목표로 주요 통신탑 운영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2% 가량 올랐고요.
이에 기존 이동통신업체들은 모두 급락했습니다.
메타는 호실적 발표에도 또 0.96% 하락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도 메타의 2031년 만기 채권 스프레드가 전날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했는데요.
일라이릴리 주가는 2.54%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매우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3 곳이 실적을 공개하고요.
인텔, 샌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실적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을 짓누르고 잇는 자본 조달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고요.
이번 주에는 FOMC 도 중요합니다.
시장에서는 90%의 확률로 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는데,관건은 이번 금리 결정 자체보다 12월과 그 이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는가입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2027년말까지 금리가 두 차례 더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만일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다면 자본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이외에도 경제 데이터에도 주목할게 많은데요.
9월 PCE 물가 지수와 3분기 GDP 추정치가 현지시간 29일에 함께 나옵니다.
다만 예상보다 물가가 뜨겁거나 경제가 너무 강하게 나온다면 금리 인상 기대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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