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S&P500 3분기 순익 30%↑전망"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26 05:57
수정2026.10.26 06: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S&P500 3분기 순익 30%↑전망"
어닝시즌이 한창인데요.
순익이 대폭 늘어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팩트셋 집계를 보면 S&P500 기업들의 올 3분기 순이익이 30% 늘어날걸로 분석됐는데요.
다만 이익 성장 대부분이 몇몇 인공지능 관련 대형주에 집중돼 있습니다.
전체 증가분의 34%가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단 두곳에서 나오고요.
여기에 브로드컴과 메타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AI가 주도하는 상승세에는 현재의 실적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앞으로 지속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반영돼 있는 만큼, 뭉칫돈을 쏟아부은 결과물이 나오지 못한다면 상황이 180도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실적 쏠림만으로 시장을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주가가 이익 증가 폭에 비해 과도하게 오르지 않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연초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골드만, 코스피 목표치 9천으로 하향
우리 증시는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도 볼까요.
줄곧 "고"를 외치던 골드만삭스가 태도를 바꿨습니다.
불과 넉달만에 코스피 12개월 목표지수를 기존 1만2천에서 9천으로, 25% 내려잡았는데요.
지난 6월 고점대비 35% 넘게 급락하자 기업가치 평가에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펀더멘털 전망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 주식이 크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는데요.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여전히 6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4배까지 떨어져, 2006년 이후 세계 주요국 증시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국제금값, 온스당 4천 달러 붕괴
금값도 보죠.
국제 금값이 온스당 4천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는 와중에도 같이 빠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그럼에도 월가에선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UBS는 해당 가격대에서 구조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을 제한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연간 매입량이 최대 1천t에 이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요.
시장이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실질금리가 하락하면 금값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급락에도 장기 투자자들의 매입은 이어지고 있는데,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금 상장지수펀드에는 14주 연속 순유입됐을 만큼, 긴호흡에서 낙관적인 전망은 여전해 보입니다.
◇ 글로벌 신용 스프레드 확대…17개월만에 최고치
전세계 신용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는데요.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시장 여건이 악화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지난해에는 관세가 문제였다면, 이번엔 기업들의 AI 투자 부담이 주요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천문학적인 베팅에 걸맞는 수익을 입증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불안은 곳곳으로 퍼져나가 아시아 우량 기업이 발행한 달러화 표시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 역시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는데,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수출입은행은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연기했고요.
LH도 달러채 발행을 보류한 걸로 전해질 만큼, 글로벌 신용시장 불안이 우리 공공기관의 해외 자금조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흐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마존 "2028년 물량까지 매진"…AI 과잉투자 일축
AI 빚잔치 우려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지만, 당사자인 기업들은 천하태평입니다.
아마존은 오히려 컴퓨팅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강조하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도 대부분 완판됐고, 이듬해 물량까지도 상당부분 예약이 꽉찬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폭발적인 수요를 딸아가려면 지금보다도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약 2천200억 달러, 우리돈 290조 원이 넘는 뭉칫돈을 설비투자에 쏟아 부을 계획인데, 앤디 재시 CEO는 훨씬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고까지 말해 월가의 우려를 일축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전세계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올해 1조 달러에서 2년 뒤면 2조1천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걸로 예상될 만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흐름이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 아우디 美 신규 공장…40억 달러 투자
마지막으로 모빌리티 업계 소식 하나 짧게 짚어보죠.
폭스바겐 식구죠.
아우디가 미국 조지아주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연 20만대 규모로 수익성을 크게 갉아먹어온 관세 부담을 덜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고요.
중간선거를 코앞에두고 조지아주 지원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도 "아우디가 42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끌어내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S&P500 3분기 순익 30%↑전망"
어닝시즌이 한창인데요.
순익이 대폭 늘어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팩트셋 집계를 보면 S&P500 기업들의 올 3분기 순이익이 30% 늘어날걸로 분석됐는데요.
다만 이익 성장 대부분이 몇몇 인공지능 관련 대형주에 집중돼 있습니다.
전체 증가분의 34%가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단 두곳에서 나오고요.
여기에 브로드컴과 메타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AI가 주도하는 상승세에는 현재의 실적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앞으로 지속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반영돼 있는 만큼, 뭉칫돈을 쏟아부은 결과물이 나오지 못한다면 상황이 180도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실적 쏠림만으로 시장을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주가가 이익 증가 폭에 비해 과도하게 오르지 않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연초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골드만, 코스피 목표치 9천으로 하향
우리 증시는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도 볼까요.
줄곧 "고"를 외치던 골드만삭스가 태도를 바꿨습니다.
불과 넉달만에 코스피 12개월 목표지수를 기존 1만2천에서 9천으로, 25% 내려잡았는데요.
지난 6월 고점대비 35% 넘게 급락하자 기업가치 평가에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펀더멘털 전망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 주식이 크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는데요.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여전히 6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4배까지 떨어져, 2006년 이후 세계 주요국 증시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국제금값, 온스당 4천 달러 붕괴
금값도 보죠.
국제 금값이 온스당 4천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는 와중에도 같이 빠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그럼에도 월가에선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UBS는 해당 가격대에서 구조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을 제한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연간 매입량이 최대 1천t에 이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요.
시장이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실질금리가 하락하면 금값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급락에도 장기 투자자들의 매입은 이어지고 있는데,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금 상장지수펀드에는 14주 연속 순유입됐을 만큼, 긴호흡에서 낙관적인 전망은 여전해 보입니다.
◇ 글로벌 신용 스프레드 확대…17개월만에 최고치
전세계 신용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는데요.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시장 여건이 악화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지난해에는 관세가 문제였다면, 이번엔 기업들의 AI 투자 부담이 주요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천문학적인 베팅에 걸맞는 수익을 입증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불안은 곳곳으로 퍼져나가 아시아 우량 기업이 발행한 달러화 표시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 역시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는데,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수출입은행은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연기했고요.
LH도 달러채 발행을 보류한 걸로 전해질 만큼, 글로벌 신용시장 불안이 우리 공공기관의 해외 자금조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흐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마존 "2028년 물량까지 매진"…AI 과잉투자 일축
AI 빚잔치 우려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지만, 당사자인 기업들은 천하태평입니다.
아마존은 오히려 컴퓨팅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강조하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도 대부분 완판됐고, 이듬해 물량까지도 상당부분 예약이 꽉찬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폭발적인 수요를 딸아가려면 지금보다도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약 2천200억 달러, 우리돈 290조 원이 넘는 뭉칫돈을 설비투자에 쏟아 부을 계획인데, 앤디 재시 CEO는 훨씬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고까지 말해 월가의 우려를 일축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전세계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올해 1조 달러에서 2년 뒤면 2조1천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걸로 예상될 만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흐름이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 아우디 美 신규 공장…40억 달러 투자
마지막으로 모빌리티 업계 소식 하나 짧게 짚어보죠.
폭스바겐 식구죠.
아우디가 미국 조지아주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연 20만대 규모로 수익성을 크게 갉아먹어온 관세 부담을 덜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고요.
중간선거를 코앞에두고 조지아주 지원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도 "아우디가 42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끌어내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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