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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추가 공격 예고한 트럼프 "결정할 때 다가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0.26 05:57
수정2026.10.26 06:44

[앵커]

그럼 먼저, 다시 불붙을 위기에 놓인 중동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정인 기자, 잠잠했었는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시 전운이 감도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문제와 관련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끝장을 낼 것인가 아니면 합의를 할 것인가, 그게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미 중부사령부가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는 여러 선택지를 마련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는데요.

지난 21일 "어느 쪽이든 머지 않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23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선 "또 한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도 있다"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앵커]

이란도 맞대응을 예고했죠?

[기자]

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격을 재개할 경우 걸프 해역을 지나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타격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타격 지점이나 방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란이 저 케이블을 타격한 뒤 인터넷 등 통신 장애를 장기화하기 위해 사후 복구 작업까지 원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는 "만약 이란이 공격을 받는다면 더 이상의 레드라인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밀 기지를 포함한 모든 군사 기지가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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