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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3분기 순익 30%↑전망…엔비디아·마이크론이 ⅓ 차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26 04:18
수정2026.10.26 06:15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장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익 성장의 상당 부분이 소수의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팩트셋 집계와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 분석을 인용, S&P500 기업들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이익 증가분의 34%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두 곳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브로드컴, 메타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들 기업이 전체 이익 증가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는 메모리 등 AI 반도체에 대한 이례적으로 강한 수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증한 분기 순이익을 보고했고,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순이익 역시 90% 급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는 그간 미·이란 전쟁 등 각종 악재에도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해온 주요 요인입니다.

다만 AI가 주도하는 주식시장 상승세에는 현재의 실적뿐 아니라 막대한 AI 투자가 앞으로 지속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돼 있습니다.

이에 투자 성과가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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