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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당국, 트럼프·김정은 연내회동 희박" 로이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7:58
수정2026.10.24 09:13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과 미국의 당국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회동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려고 열망해왔으나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는 데 목표가 있는 외교에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고위 당국자들에게서 내용을 보고받은 4명을 비롯한 익명의 소식통 5명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 개최에 관해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언급된 다음 달 중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행사까지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신의 제의에 김 위원장이 응답했다고 지난 8월 본인이 직접 회담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말 국회 보고에서 오는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대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을 50%까지 내다봤습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3차례 역사적으로 만나 한반도를 안정시켰다"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전제 조건을 두지 않고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계속 열려있다"며 "현시점에는 발표할 회동이 없고 양국 정상은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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