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사실상 50대 50…예측불허 초접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7:54
수정2026.10.24 09:16
[지난 18일(현지시간) TV 토론에 나선 보우소나루(왼쪽) 후보와 룰라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오는 2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이틀 앞두고 통산 4선을 노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과 우파 성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초 1차 투표에서 승리한 보우소나루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룰라 대통령이 막판 맹추격에 나서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가 발표한 대선 지지 후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자유당(PL) 후보 지지율은 47%로, 노동자당(PT) 후보로 나선 룰라 대통령(46%)을 불과 1%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지난주 여론조사에서는 보우소나루 후보가 47%, 룰라 대통령이 45%를 각각 기록했는데,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일주일 만에 더욱 좁혀진 것입니다.
이로써 두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2%포인트) 내에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조사 결과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2%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5%는 백지투표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효표와 백지투표를 제외한 두 후보 지지율이 '50 대 50'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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