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전 뿌린 반도체 씨앗, 세계 1등으로…이건희 6주기
SBS Biz 박규준
입력2026.10.23 17:48
수정2026.10.23 18:39
[앵커]
오늘(23일) 삼성그룹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고인은 초격차 경영이라는 의지를 앞세워 반도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세계 1등 강국으로 이끌었는데요.
삼성이 이 시점에서 그의 경영철학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이유를 박규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변화를 못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이, 반도체가 어떻게 변해가고 전 세계 일류기업 기술력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고, 엄청나게 나 자신이 등어리에 진땀이 바싹바싹 날 정도로 변하고 있는데도…."
빠르게 바뀌는 기술 그보다 더 빨리 변해야 한다는 주문.
이건희 선대회장이 강조한 위기의식은 삼성의 반도체 사업을 키운 바탕이 됐습니다.
출발점은 52년 전이었습니다.
고인은 1974년 사재를 털어 부도 위기에 처한 한국반도체를 사들였습니다.
허허벌판에 뿌린 그 씨앗은 글로벌 AI 붐을 타고 세계 영업이익 1위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기존에 없던 것을 세계 1등 전략이 이건희 회장의 가장 중요한 유산이다, 1등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고, 항상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그런 전략이 가장 중요한 거다(생각합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오늘 새벽 중동 출장에서 돌아온 이재용 회장은 경기 수원 선영을 찾아 부친을 추모했습니다.
유족과 삼성 사장단도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고인이 남긴 또 다른 유산은 공장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집니다.
유족들은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했고 런던과 워싱턴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삼성은 메모리에서 쌓은 성공을 넘어 AI 시대 세계 시장을 이끌 새 성장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52년 전 반도체에 미래를 걸었던 삼성이 이제 무엇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할지 시장의 시선이 모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오늘(23일) 삼성그룹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고인은 초격차 경영이라는 의지를 앞세워 반도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세계 1등 강국으로 이끌었는데요.
삼성이 이 시점에서 그의 경영철학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이유를 박규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변화를 못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이, 반도체가 어떻게 변해가고 전 세계 일류기업 기술력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고, 엄청나게 나 자신이 등어리에 진땀이 바싹바싹 날 정도로 변하고 있는데도…."
빠르게 바뀌는 기술 그보다 더 빨리 변해야 한다는 주문.
이건희 선대회장이 강조한 위기의식은 삼성의 반도체 사업을 키운 바탕이 됐습니다.
출발점은 52년 전이었습니다.
고인은 1974년 사재를 털어 부도 위기에 처한 한국반도체를 사들였습니다.
허허벌판에 뿌린 그 씨앗은 글로벌 AI 붐을 타고 세계 영업이익 1위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기존에 없던 것을 세계 1등 전략이 이건희 회장의 가장 중요한 유산이다, 1등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고, 항상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그런 전략이 가장 중요한 거다(생각합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오늘 새벽 중동 출장에서 돌아온 이재용 회장은 경기 수원 선영을 찾아 부친을 추모했습니다.
유족과 삼성 사장단도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고인이 남긴 또 다른 유산은 공장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집니다.
유족들은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했고 런던과 워싱턴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삼성은 메모리에서 쌓은 성공을 넘어 AI 시대 세계 시장을 이끌 새 성장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52년 전 반도체에 미래를 걸었던 삼성이 이제 무엇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할지 시장의 시선이 모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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