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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5곳 거래정지…상폐는 '제동'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23 17:48
수정2026.10.23 18:13

[앵커] 

주가가 장기간 1000원 아래에서 머물렀던 이른바 동전주들이 앞으로 줄줄이 퇴출당하게 됩니다. 



강화된 퇴출 룰에 따라 거래정지된 코스닥기업 5곳 외에도 우려 종목들이 쌓여 있는데요. 

다만 일부 기업이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에 나서면서 한국거래소 처분에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티케이지애강, 뉴인텍, 형지글로벌, 바른손이앤에이, 아이스크림에듀 등 5개 코스닥 상장사가 오늘(23일) 부로 거래 정지됐습니다. 

주가 1천 원 미만인 '동전주'로서 처음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관리종목 지정 이후 45 거래일 넘게 주가가 1천 원을 밑돌았습니다. 

[윤선중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해외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한국의 상장 주식수가 굉장히 많아요. 동전주들이 많을 경우에는 유동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주식 관련된 불공정 거래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이 나타나는 건 사실이거든요. 어느 정도의 상장 기업 수들을 조정할 필요는 있어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해 상폐 요건을 강화하면서 실제로 퇴출되는 동전주 기업이 줄줄이 나올 전망입니다. 

상폐를 막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주식병합 절차에 들어갔지만 실패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36 거래일째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하이드로리튬의 경우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인텍과 형지글로벌은 주가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즉시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법원 결정 등 사정 변경 시까지 해당 기업의 정리매매 절차는 보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시가총액 미달' 사유로 상장폐지 결정된 상장사들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들어줬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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