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파트너 SB에너지, 12월 이후로 상장 연기 검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4:05
수정2026.10.23 14:17
[소프트뱅크 로고 (로이터=연합)]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인 SB에너지가 미국 증시 상장을 12월 또는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SB에너지는 오픈AI가 사용할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으로, 당초 지난 9월 상장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도 오르면서 인공지능(AI)에 특화한 데이터센터 업체인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입니다.
SB에너지는 약 600억달러(약 79조3천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통해 50억~70억달러(약 6조6천억~9조3천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직 가동을 시작한 데이터센터가 한 곳도 없이 미래 예상수익만을 근거로 기업가치가 책정됐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투자자들은 600억달러 기업가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SB에너지 경영진은 11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앤트로픽 기업공개(IPO)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주가가 상장 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면 SB에너지도 12월 중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에너지는 지난달 2일 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고, 21일에는 수정 설명서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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