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설거지, 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새 규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4:02
수정2026.10.23 14:51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2일(현지시간) CNN·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
개정된 에어비앤비 규정에 따르면 숙소 주인은 투숙객에게 '상당한 노력 또는 시간이 필요하거나 일반적으로 청소 담당자가 수행하는 작업'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손님에게 요구할 수 없는 행위로 설거지 및 접시 정리, 쓰레기 외부 배출, 침대 시트 벗기기 등을 예시했습니다.
숙소 주인은 최대 숙박 인원·정숙 시간 등에 관한 7가지 기본 규칙을 설정하고 추가 요청 사항도 명시할 수 있지만, 상당 부분의 뒷정리는 향후 투숙객의 의무에서 제외되는 셈입니다 .
숙소 주인이 숙박 규칙을 위반한 투숙객에게 자체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새로운 규정은 오는 11월 20일 이후 이뤄지는 모든 예약에 적용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조지아주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 주인이 'TV 리모컨을 제자리에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숙객을 비난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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