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빌 애크먼 "전쟁 진정되면 내년 증시 대호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3:54
수정2026.10.23 15:18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최고경영자(CEO)가 전쟁 종식과 인플레이션 완화를 전제로 2027년 미국 증시의 강세를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물가 부담을 덜고 금리 환경을 개선하면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크먼 CEO는 이날 CNBC 방송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관련 무력 충돌,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증시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전쟁이라는 부담이 사라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시장에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7년은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크먼 CEO는 이란 관련 전쟁을 "매우 잘 수행된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중동의 평화가 역내는 물론 궁극적으로 미국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애크먼 CEO는 거시경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개별 종목의 투자 매력도 강조했다. 넷플릭스와 메타플랫폼스가 대표적입니다. 

애크먼 CEO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봤습니다. 

그는 넷플릭스의 주가가 주당순이익(EPS)의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메타에 대해서도 저평가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메타가 AI 에이전트 활용을 대중화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AI가 실제로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크먼 CEO는 "메타는 AI가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여전히 매우 저평가된 주식이며, 이것이 우리가 메타를 보유한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한미당국, 트럼프·김정은 연내회동 희박" 로이터
사우디 "리야드 겨냥 후티 미사일 요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