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배경훈 "PHP 보안 취약점, 범부처 대책 마련할 것"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3 13:35
수정2026.10.23 13:43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부총리는 오늘(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과 관련 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PHP 문제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방안을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국내 공공기관의 PHP 취약 시스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공공기관의 취약한 PHP 버전 사용 현황과 보안 패치 완료율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규정상 KISA가 직접 시스템을 점검할 권한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 2만8천명과 주요 기반시설 111곳 등에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요청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보다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송다른기사
배경훈 "PHP 보안 취약점, 범부처 대책 마련할 것"
SK하이퍼 정석근 "데이터센터에 463조원 투입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