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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농심 잡기 안간힘 "美 정유능력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3:18
수정2026.10.23 13: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 행정부는 국방생산법을 활용해 1억5천만 달러(약 1천984억원)를 투입, 미국의 원유 정제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와와주 수시티에서 진행한 중간선거 유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석유가 매우 많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유 시설이며, 우리는 이를 빠르게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이 중간선거 유권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인이 된 상황에서 농민층 표심을 붙잡기 위해 내놓은 유가 안정 대책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대표적 농업 지역으로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 1위인 아이오와주를 위한 맞춤형 공약도 추가로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또 다른 농업 지역인 캔자스주에서 발표한 수확철 농민들을 위한 80억 달러 연료 지원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80억 달러 가운데 4억 달러가 아이오와 농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환경 오염 우려 때문에 여름철에는 판매가 금지된 혼합연료 E15를 가리켜 "연중 판매로 만들 것이다. 영구적으로 판매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15에는 바이오 연료인 에탄올이 15% 함유돼 있는데, 에탄올이 바로 옥수수에서 추출된다는 점을 고려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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