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방송으로 제재받았다면…네이버 안 받아준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3 11:29
수정2026.10.23 11:52
[앵커]
네이버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의 심사 기준을 강화합니다.
앞으로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선정성이나 폭력성 등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도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빠르게 몸집을 키운 치지직이 문제 소지가 있는 방송인의 유입을 막고, 플랫폼 이미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기송 기자, 기준이 어떻게 강화된다는 건가요?
[기자]
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부터 치지직의 스트리머 이용계약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데요 새롭게 바뀌는 약관을 보면, '다른 유사한 서비스에서 제재를 받은 이력'을 심사 사유로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SOOP이나 유튜브 등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방송으로 제재를 받았다면, 치지직 이용계약 체결이 거절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겁니다.
다만 제재 이력이 있다고 무조건 가입이 거절되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제재 수위와 적용 여부는 개별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아울러 부정 결제나 정책 위반 의심, 콘텐츠 관련 분쟁 등이 발생할 경우 수익금 정산을 보류할 수 있는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앵커]
갑자기 검증을 강화하는 이유는?
[기자]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한 만큼, 이제는 플랫폼의 질적인 성장과 이미지 관리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치지직의 월간 이용자는 451만명으로, 경쟁사 SOOP의 약 231만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과거 아프리카TV(SOOP)는 선정적 방송과 과도한 후원 경쟁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는 치지직이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콘텐츠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선정적인 연출과 후원 경쟁을 조장하는 이른바 '엑셀방송'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동시에 중견 스트리머에게 연간 최대 3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데요 스트리머는 적극적으로 키우되, 문제 소지가 있는 방송인의 유입은 관리해 플랫폼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네이버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의 심사 기준을 강화합니다.
앞으로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선정성이나 폭력성 등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도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빠르게 몸집을 키운 치지직이 문제 소지가 있는 방송인의 유입을 막고, 플랫폼 이미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기송 기자, 기준이 어떻게 강화된다는 건가요?
[기자]
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부터 치지직의 스트리머 이용계약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데요 새롭게 바뀌는 약관을 보면, '다른 유사한 서비스에서 제재를 받은 이력'을 심사 사유로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SOOP이나 유튜브 등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방송으로 제재를 받았다면, 치지직 이용계약 체결이 거절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겁니다.
다만 제재 이력이 있다고 무조건 가입이 거절되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제재 수위와 적용 여부는 개별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아울러 부정 결제나 정책 위반 의심, 콘텐츠 관련 분쟁 등이 발생할 경우 수익금 정산을 보류할 수 있는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앵커]
갑자기 검증을 강화하는 이유는?
[기자]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한 만큼, 이제는 플랫폼의 질적인 성장과 이미지 관리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치지직의 월간 이용자는 451만명으로, 경쟁사 SOOP의 약 231만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과거 아프리카TV(SOOP)는 선정적 방송과 과도한 후원 경쟁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는 치지직이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콘텐츠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선정적인 연출과 후원 경쟁을 조장하는 이른바 '엑셀방송'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동시에 중견 스트리머에게 연간 최대 3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데요 스트리머는 적극적으로 키우되, 문제 소지가 있는 방송인의 유입은 관리해 플랫폼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2.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 3.[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4.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 5.'입어보니 좋던데'…다이소 5천원짜리 옷 뭐길래
- 6.테슬라·BYD에 안방 내준 전기차…뒤늦게 세액공제 검토
- 7.'무소득자 차별' 폐지…국민연금, 주부·청년 667만명 편입
- 8.집값 뛰더니 세금 부메랑…재산세 500만원 넘는 집주인 10만명
- 9.'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10.이찬진 "중복상장"…하이닉스 소액주주도 집단 대응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