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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대, 민주당으로 쏠린다…'트럼프 반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10:35
수정2026.10.25 13:00

[조지아주 유세 중인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미국 20대의 민주당 지지가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유권자의 70%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민주당 지지 성향이라고 답했습니다. 
   
2024년 대선 직전 실시한 조사보다 15%포인트(p) 높은 수치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2008년 대선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NYT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에 대한 젊은 유권자 지지율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대선 2년 뒤 이들 유권자가 대거 민주당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20대 유권자의 민주당 지지 성향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두드러집니다. 30∼44세 유권자에선 민주당 지지가 5%p 늘었고, 65세 이상 고령층에선 2%p 소폭 늘었습니다. 45∼64세 유권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20대 유권자의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16%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경제 문제와 이란전에도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4%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거나 그저 그렇다고 답했고, 86%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반대했습니다. 이란전에 대한 반대 여론은 87%였습니다 .

 NYT는 "젊은 층은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고 전체 유권자 중 비중도 작지만, 지지율과 투표율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접전 지역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NYT 여론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성인 3천494명(18∼29세 5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1.9%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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