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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금고 오는 26일 선정…농협·광주은행 대결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23 10:17
수정2026.10.23 10:27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내년부터 4년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이 오는 26일 선정됩니다.



오늘(23일)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통합시는 26일 오후 2시 무안청사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일반회계)와 제2금고(특별회계)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합니다.

현재 농협은행과 광주은행 두 기관이 1금고를 맡으려고 응모했으며 1금고에서 탈락한 금융기관이 2금고를 맡게 됩니다. 

심의위원회는 지방회계법과 행정안전부 예규 등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예금 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등 분야를 평가해 선정합니다. 

특히 금융기관 영업망의 시·군·구별 분포를 평가 항목에 반영하도록 최근 조례가 개정돼 이 항목에서만큼은 농협은행이 유리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1금고를 맡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선정 결과에 따라 금융기관의 위상, 역할, 재정구조 및 공직자들의 금융기관 이용 변화, 산하기관 등의 금고 선정 등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금융기관 내 행장·부행장(광주은행), 본부장(농협은행) 인사와 임기 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광주은행과 경쟁해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1금고를, 광주은행은 2금고를 맡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 광주시 예산은 8조1천억원(일반회계 6조2천억원·특별회계 1조9천억원), 전남도 예산은 12조7천억원(일반회계 10조4천억원·특별회계 2조3천억원) 등 총 20조8천억원에 달합니다.

통합시 내년도 예산은 정부가 4년간 매년 5조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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