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문 안 새 아파트 나온다…'경희궁 에피트' 다음달 분양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23 10:06
수정2026.10.23 10:26
[사진=HL디앤아이한라 제공]
서울 종로구 돈의문 재개발 마지막 사업지인 '경희궁 에피트'가 다음달 분양에 나섭니다. 광화문·시청 업무지구와 가까운 도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전체 228세대 가운데 1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경희궁 에피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39·59·84㎡ 총 228세대이며, 이 가운데 135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오피스 1개 동도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 사업입니다.
돈의문 일대 재개발사업은 1·2·3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됐습니다. 1구역에는 경희궁자이가 들어섰고, 3구역에는 NH농협타워가 조성됐습니다. 경희궁 에피트는 두 사업지 사이에 위치합니다.
입지 여건으로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와 서울시청,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꼽힙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대문역에서 NH농협타워를 거쳐 단지까지 연결되는 지하통로도 조성돼 있습니다.
경희궁과 덕수궁, 경복궁, 서울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시설과 안산, 서대문독립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근에 있습니다. 덕수초와 동명여중, 인창중·고, 이화여고 등 교육시설과 병원,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희궁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의 주거 브랜드 '에피트'가 서울 4대문 안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입니다. 회사는 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지엘돈의문디앤씨가 위탁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합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입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경희궁 에피트는 돈의문 재개발사업의 완성을 상징하는 종로의 주거단지"라며 "서울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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