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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3 09:54
수정2026.10.23 13:24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7월 퇴임한 마크 로젠블럼 미국 국토안보부(DHS) 통계 책임자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추방자 집계엔 DHS의 '정식 추방'(removals)과 '귀환 조치'(returns)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정식 추방은 추방 명령(order of removal)이 공식적으로 내려져 강제로 미국 밖으로 신병을 내보내는 조치입니다. 재입국 시 행정적·형사적 불이익이 따릅니다. 반면 귀환 조치는 추방 명령 없이 자진 출국·귀환, 입국신청 철회 등으로 미국을 떠나는 방식입니다. 

강경한 이민 정책을 옹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이민자 100만명을 추방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WP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세한 추방 통계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실태 파악이 어려웠고 일부 이민 강경파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불법 이민자 추방이 미온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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