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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된 미성년자 2배 가까이 늘었다…절반 이상이 '자기 자금'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23 06:18
수정2026.10.23 06:19


올해 미성년자가 사들인 주택이 지난해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자금조달계획서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0∼19세 청소년의 주택 매수는 66건으로 지난해(37건)의 1.8배에 달했습니다.

총 매수 금액은 약 231억원으로 지난해(211억원)보다 9.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예금, 주식·채권 매각 대금 등 '자기 자금'이라고 신고한 금액은 56.7%(131억원)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 올해 경남(6억9000만원)과 부산(8억3600만원)에서는 각 1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모두 100% 자기 자금으로 매수됐습니다. 이어 경기는 73.9%(11건, 27억3700만원), 서울은 49.4%(53건, 88억500만원)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8월 말까지 거래가 없었습니다.



거래금액과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자치구별 자기 자금 비율은 1건씩 거래가 이뤄진 종로(6억원)와 금천(2억9200만원)이 각각 100%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서대문 91.6%(3건, 10억9500만원), 관악 67.1%(2건, 2억4500만원), 성동 64.6%(1건, 3억1000만원), 동작 61.7%(4건, 10억4000만원), 성북 60.9%(2건, 5억6000만원), 영등포 59.0%(2건, 3억6600만원)까지 총 8개 자치구의 자기 자금 비율이 50%를 웃돌았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년간 미성년자 주택 매수액은 모두 3405억원(1541건)으로 자기 자금 비율은 41.3%(1406억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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