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임명 공기업·준정부기관장 37명…尹정부보다 7명 많아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22 19:12
수정2026.10.22 19:27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공기업·준정부기관장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같은 기간보다 7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2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정경제부에서 받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 임명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 9월 30일까지 임명된 기관장은 공기업 15명, 준정부기관 22명으로 총 37명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같은 기간에는 공기업 9명, 준정부기관 21명 등 총 30명이 임명됐습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공공기관장 인선이 지지부진해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 정작 전임 정부보다 임명 규모가 컸던 것입니다.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 재직 현황을 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87곳 가운데 44곳(50.6%)은 윤석열·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 44명 중 23명(52.3%)은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었습니다.
윤후덕 의원은 "정부 출범 이후 상당수 기관장을 새로 임명하더라도, 이전 정부 임명 인사들의 잔여 임기라는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공공기관의 국정동력 확보가 쉽지 않다"며 "국회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연동하는 논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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