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8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9%…중소기업·가계신용대출 중심 상승세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2 16:37
수정2026.10.23 06:09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오늘(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9%로 지난해 8월보다 0.08%p 올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중소법인·개인사업자 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10년 장기평균을 하회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달보다 2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000억원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7월말보다 0.08%p 상승한 0.86%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9%,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1.1%로 지난달 말보다 0.1%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9%p 오른 0.86%로 집계됐습니다.

8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지난달보다 0.03%p 올랐습니다.

주담대 연체율은 전달보다 0.02%p 오른 0.31%,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07%p 상승한 0.91%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의 연체채권 매각과 추심 과정에서 채무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채무자보호법 등 관련 규제 준숭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492억… 전년대비 15.7% 감소
토스뱅크, 이체 오류 325억 규모…"80% 회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