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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철퇴' 맞은 LIG D&A…수주·개발 '빨간불'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10.22 16:27
수정2026.10.22 17:51

유도무기 분야의 핵심 방산업체 LIG D&A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입찰 제한 2년'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무기 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건넸다는 혐의인데, 아직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내려진 처분치고는 칼날이 꽤 매섭습니다.



회사 측은 유감이라며 당장 제재 처분 집행 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주면 당장 닥친 계약 차질은 피할 수 있겠지만,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신규 방산사업 입찰과 수주 전반에 도미노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입찰 제한만으로 여파가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공들여온 신규 무기체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엄격한 준법 심사에서도 치명적인 감점 요인을 떠안게 됐습니다.



'K-방산 전성기'라는 샴페인 뒤에 드리운 구태의연한 뇌물 혐의가, 결국 제 발등을 찍는 족쇄가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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