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욕증시 전략] 메타, 뮤즈 수익화…FCF 21억 달러 적자 전환

SBS Biz
입력2026.10.22 15:59
수정2026.10.22 16:49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기업들은 실적으로 답했습니다. 



간밤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나스닥이 1%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다만, 장 마감 후 공개된 테슬라와 메타의 실적은 AI 투자 확대와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던졌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메타와 테슬라 실적부터 살펴보시죠. 



메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었습니다. 

다만 3분기 설비투자는 지난 분기보다 늘었고, 올해 가이던스 하단도 높였는데요. 

그 결과 잉여현금흐름은 21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래도 올라선 건 '뮤즈' 덕분이었습니다.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넘겼습니다. 

테슬라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15억 달러로 흑자전환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설비투자 계획을 낮췄다는 점입니다. 

다만, AI와 옵티머스, 사이버캡 관련 연구개발비가 69% 늘며 영업이익은 56% 줄었습니다. 

또 스페이스X와의 합병 논의도 본격화됐는데요. 

다만, 어제(21일) 의 스페이스X 컨퍼런스 콜과는 분위기 또는 적극성이 대조되면서, 애프터마켓서 주가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엔비디아 GTC도 살펴보시죠. 

먼저 데이터센터입니다. 

구축 기간을 6개월에서 약 14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상을 받치고 있는 게 공급망 투자입니다. 

엔비디아는 협력사들에 선수금을 주며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하고 있죠. 

이미 기판 업체도 증설 계약을 맺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병목의 이동인데요. 메모리에서 시작된 '고객이 먼저 돈을 내고 생산능력을 사는' 구조가 이젠 패키징과 테스트, 광학 부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JP모건은 AI 인프라 지출에서 네트워크 비중이 10%대 초반에서 20% 수준으로 커지고 있고, 메모리 비중은 30%에서 20%로 낮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한편, 로봇과 소프트웨어 쪽에서도 확장이 이어졌습니다. 

'마이크로덕'을 오프닝 무대에 올렸고요. 

독일 애질 로봇이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휴머노이드를 2027년 초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제 광 네트워크와 패키징 관련주의 증설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 기간 단축이 빅테크 설비투자 속도를 얼마나 높이는지, 확인해 보시죠. 

간밤 보완 쪽에서도 이슈가 있었죠. 

php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PHP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데요. 

미 국가안보국은 즉시 업데이트하라고 했고요. 

네덜란드와 핀란드, 덴마크 등 유럽 각국 정부 사이트가 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았고, 위키피디아 일부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점은, 이번 취약점이 10년 넘게 확인되지 않다가 AI를 활용해 발견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데요. 

일각에서는 AI가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입증한 사례다라는 분석도 나오고요. 

AI보안, 그 벨류체인 자체가 계속 중요해질 걸로 보입니다. 

주요 일정입니다. 

실적은 웨스턴디지털과 블룸에너지가 발표하는데요. 

둘 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연결된 종목이라, 설비투자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