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프로젝트펀드 조성해 美 임펄스 스페이스 투자
SBS Biz 윤지혜
입력2026.10.22 14:34
수정2026.10.22 14:36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4개 기관이 출자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미국 우주 기업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의 시리즈D1 라운드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투자자 중 유일하게 시리즈B부터 참여해 4개 라운드 연속 투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임펄스 스페이스는 스페이스X(SpaceX) 창립 멤버이자 10년 이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하며 멀린 엔진 개발을 이끈 톰 뮬러(Tom Mueller)가 2021년 창업한 기업입니다. 발사체가 위성을 궤도에 올린 이후 위성과 화물을 목표 궤도까지 옮기는 ‘궤도 수송선’을 개발합니다.
저궤도 수송선 ‘미라(Mira)’로 지금까지 세 차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정지궤도 직접 투입용 ‘헬리오스(Helios)’를 개발 중입니다.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는 미국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약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투자업계 주요 리더인 피터 틸(Peter Thiel)의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한화자산운용이 확보한 해외 우량 딥테크 기업의 공동 투자 기회를 국내 기관 및 미국 테크 기업에 관심 있는 전문투자자와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직접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관들이 글로벌 우주 산업 선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그간 우주(스페이스X, 아이스아이), AI(오픈AI, 미스트랄 AI, 그록), 로보틱스(피지컬 인텔리전스), 방산(쉴드AI) 등 다양한 글로벌 딥테크 기업에 직접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왔습니다.
향후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VC, 창업자들과의 직접 소싱 채널을 바탕으로 우량 딥테크 기업 발굴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기관과의 공동투자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트폴리오 기업과 국내 투자자, 산업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한화 VC 커넥트(Hanwha VC Connect)’도 지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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