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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반도체 호조 파급효과 확산…올해·내년 성장률 전망치 상회"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22 11:11
수정2026.10.22 11:14


한국은행이 반도체 경기 호조세의 파급효과가 확산되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지난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2일) '경제상황 평가'를 내고 국내경제가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의 강한 호조세와 여타부문의 파급 확산 등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올해와 내년 성장률로 각각 3.3%, 2.9%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3분기 중동지역 불안이 다시 고조됐지만 IT 부문 중심의 수출·투자 호조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는 4분기에는 양호한 내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비 IT 업황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경제 내 비중이 확대되고 여타부문으로의 파급효과가 확산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한은은 향후 중동사태의 전개 상황, 인공지능(AI) 투자와 반도체 경기, 국내외 금융여건 변화를 변수로 꼽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누적된 비용압력이 전이되고 수요압력이 확대되면서 상당기간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3분기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하며 직전분기(3%)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았습니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역시 2.9% 상승하며 직전분기(2.4%)보다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치인 각각 2.7%, 2.5%에 부합하지만 내년에는 기존 전망치인 2.3%, 2.5%를 상회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한편,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반도체 수출 호조세에 당초 전망치인 4천500억 달러를 웃돌고, 취업자수 증가규모와 고용률은 지난 전망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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