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2 11:01
수정2026.10.22 11:46
[앵커]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 상품,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1년 새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입자가 줄면서 지난해에는 지원 예산 수백억원이 남아 지자체로 반납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얼마나 줄어들었나요?
[기자]
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는 2만9638명입니다.
1년 전 4만3484명과 비교하면 31.8%,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건데요.
특히 차상위 초과 청년의 가입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 가입자는 2024년 1만 5000여 명에서 지난해 4300명으로 72% 줄었고, 차상위 이하 청년 가입자도 같은 기간 9.9% 줄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매달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을 적립하는 사업입니다.
3년 만기를 채우면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지원 예산도 다 쓰지 못해 380억원이 지자체로 반납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쓰지 못한 예산 잔액은 약 387억원으로, 이 중 380억원이 지자체로 반납됐습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지원금을 예탁하고, 개발원이 가입자 통장에 적립하는 구조인데요.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예탁금 2670억원 중 360억원이 쓰이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한편 가입 이후에도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지난 2023년 가입자 4만7970명 가운데 올해 만기를 맞아 정부 지원금을 전액 수령한 사람은 3만5320명, 전체의 73.6%에 그쳤습니다.
9381명은 중도 해지했는데, 개발원이 해지자들을 조사한 결과 실직이나 급전 필요 등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된 사유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 상품,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1년 새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입자가 줄면서 지난해에는 지원 예산 수백억원이 남아 지자체로 반납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얼마나 줄어들었나요?
[기자]
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는 2만9638명입니다.
1년 전 4만3484명과 비교하면 31.8%,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건데요.
특히 차상위 초과 청년의 가입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 가입자는 2024년 1만 5000여 명에서 지난해 4300명으로 72% 줄었고, 차상위 이하 청년 가입자도 같은 기간 9.9% 줄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매달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을 적립하는 사업입니다.
3년 만기를 채우면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지원 예산도 다 쓰지 못해 380억원이 지자체로 반납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쓰지 못한 예산 잔액은 약 387억원으로, 이 중 380억원이 지자체로 반납됐습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지원금을 예탁하고, 개발원이 가입자 통장에 적립하는 구조인데요.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예탁금 2670억원 중 360억원이 쓰이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한편 가입 이후에도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지난 2023년 가입자 4만7970명 가운데 올해 만기를 맞아 정부 지원금을 전액 수령한 사람은 3만5320명, 전체의 73.6%에 그쳤습니다.
9381명은 중도 해지했는데, 개발원이 해지자들을 조사한 결과 실직이나 급전 필요 등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된 사유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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