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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신동국 2300억 대출' 조준

SBS Biz 윤지혜
입력2026.10.22 10:59
수정2026.10.22 13:46

[앵커]

금융감독원이 한미사이언스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하나증권에서 받은 대출 과정을 들여다봅니다.



이와 별개로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사태'를 일으킨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혜 기자, 먼저 하나증권 점검은 어떤 상황 때문입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하나증권이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에게 제공한 2300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대출에 문제 제기가 이뤄지면서 관련 내용을 살펴보는 것인데요.

하나증권이 신 회장에게 대출을 제공하면서 담보비율을 200%로 설정했지만 시장에서는 회수 리스크가 상당할 것이란 얘기가 나왔습니다.

다른 금융사가 상환 리스크로 거절한 가운데 하나증권의 대출 과정부터 회수 가능성 등을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집니다.

하나증권은 "해당 대출은 일반 담보대출보다 까다로운 조건으로 담보 비율을 설정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인데요.

앞서 두 차례 기한을 연장해 오늘(22일) 검사를 마무리할 전망인데요.

추가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당 사안과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 부의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6월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페이스X 청약을 받아 증거금 1조원여를 모았지만,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한 주도 배정하지 못했습니다.

금감원은 청약 미배정을 받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는 한편 특히 청약 당시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이 급증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선 프라이빗뱅커(PB)가 일반투자자에게 개인 전문투자자 전환을 부적절하게 권유했는지가 주요 점검 사안입니다.

이번 검사에는 이례적으로 통상적인 검사의 두 배 규모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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