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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초기업노조, 성과급 '사업부 격차' 손본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2 10:51
수정2026.10.22 11:38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투쟁 결의대회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반도체(DS) 부문 내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자 사업부에 적용되는 페널티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오늘(22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DS 적자 페널티 개선 안건' 찬반투표에서 81.03%의 찬성률로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투표에는 조합원 3만3천256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임금교섭 요구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DS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성과급 재원의 40%는 DS 부문 전체에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실적이 좋은 메모리사업부와 달리 적자를 기록하는 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비메모리사업부는 공통 배분분만 받게 돼 성과급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적자 사업부 페널티가 적용되면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입니다.

다만 개선안이 실제 도입되면 메모리사업부와 공통조직 직원들의 성과급은 세후 기준 1천만~2천만원가량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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