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UAE서 현장경영…발전소 점검·직원들 격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2 10:26
수정2026.10.22 14:00
[10월 21일(현지 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알 다프라(Al Dhafra)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현지 건설사업을 점검하고 중동 지역의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발전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봤습니다. 이후 삼성물산과 삼성E&A 경영진을 만나 중동 지역의 사업 전략과 신규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알 다프라 발전소는 삼성물산이 현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설 중인 대규모 전력 인프라 시설입니다. 향후 UAE의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와 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UAE에서 바라카 원전 건설을 비롯해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에너지 사업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현지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삼성물산·삼성E&A 임직원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도 살펴봤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이란 등 중동 9개국에 파견된 임직원 730명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감사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현지 근무자들에게는 300만~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국내 거주 가족들에게는 200만~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편지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중동 3개국에 체류하는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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