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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여론조사, 공화 39% vs. 민주 49%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2 07:47
수정2026.10.22 13:33

[유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의 11월 3일 중간선거가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로 CNN 여론조사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유권자 비율은 공화당보다 10%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를 통해 실시하고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2018년 첫 임기 중간선거 직전보다 7%포인트 낮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 수행을 '매우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쳐 2018년 중간선거 당시보다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자신의 선거구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지 물은 결과, 민주당을 꼽은 비율은 49%, 공화당은 3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대선 직전에 실시된 CNN 여론조사 이후 민주당이 가장 큰 격차로 공화당을 앞선 것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공화당에 70%포인트, 히스패닉 유권자 사이에서 40%포인트,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21%포인트 앞섰습니다. 무당층에서도 15%포인트 우위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은 27%, 인플레이션 대응 지지율은 23%에 그쳤습니다. 

다만 CNN 방송은 주요 경합지역 상당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큰 표 차이로 승리한 곳인 만큼, 민주당의 여론 조사상 우위가 실제 대규모 의석 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8일 미국 성인 1천701명(등록 유권자 1천206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전체 성인 기준 ±2.9%포인트, 등록 유권자 기준 ±3.3%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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