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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치명결함 AI가 찾았다…AI 역공 우려도 제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2 07:42
수정2026.10.22 09:52


이번 PHP 언어의 보안 결함을 찾아내는 데 인공지능(AI)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역이횽해 해커들 역시 AI를 활용해 대규모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이버보안업체 캘리프는 오픈AI의 모델 'GPT-5.6 솔(Sol)'을 이용해 취약점을 찾아냈으며, 구글 계열 사이버보안업체 위즈도 독자적으로 두 건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 결함은 수년간 PHP 코드에 존재했으며 과거에도 잠재적인 문제로 지적됐지만, 실제 공격에 악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위즈의 공동창업자인 아미 루트와크는 이번 결함에 대해 "AI가 발견한 보안 취약점 가운데 역대 가장 심각하다"며 "AI가 없었다면 발견하기에 지나치게 복잡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픈AI도 성명을 통해 "이번 결함의 심각성과 PHP의 광범위한 사용을 고려할 때 최근 들어 가장 파급력이 큰 보안 취약점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네덜란드와 핀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정부 기관들은 예방 차원에서 웹사이트 운영을 중단했으며, 유럽과 일본, 호주 등의 사이버보안 당국도 긴급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PHP 개발진은 당초 22일 보안 패치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0일 온라인 게시판에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서 배포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그러나 보안 패치가 배포되기 전부터 일부 해커들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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