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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다음 달 푸틴·트럼프·시진핑 3자 회담 준비 중"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22 05:48
수정2026.10.22 06:23

[앵커]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정상들이 다음 달 3자 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을 밀고 있고, 미국과 중국도 긍정적이라고요?

[기자]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현지 시간 21일 "중국 측이 회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APEC 기간에 3자 회담을 포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3자 회담 한 번으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미중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의향이 있다면서 회담의 초점을 핵 군축에 둘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21일 푸틴 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 간 회담이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우샤코프 보좌관은 "양국 간 디젤 거래 이행이 회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미·우크라와 3자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르면 다음 달 10일 이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도 우샤코프 보좌관은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윗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인도주의자'로 불러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윗코프 특사는 21일 푸틴 대통령을 만나 "당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주의자라고 자주 말한다"면서 "당신 역시 인도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윗코프 특사는 이 면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됐던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를 석방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이렇게 말한 건데요.

허버드는 러시아의 우크라 전면 침공 직후인 2022년 러시아 군인들에게 붙잡혔으며, 러시아는 그가 우크라이나와 용병 계약을 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해 4년간 구금해왔습니다.

윗코프 특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미 정치권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공화당 의원들은 즉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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