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핀테크 최초 저축은행업 진출…중개 넘어 직접 대출상품 공급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21 18:07
수정2026.10.21 18:07
온라인 대출 비교·중개 플랫폼 기업 핀다가 저축은행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핀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된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입니다.
핀다는 인수 금액 총 120억원 가운데 대원저축은행 지분 6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을 통해 나머지 지분 40%를 보유합니다.
핀다는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킹’ 운영을 주도하고,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의 은행업 노하우를 토대로 리스크·여신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규제 대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핀다는 그간 누적한 금융 데이터와 IT, AI 역량을 결합해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재무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번 인수로 핀다는 직접 설계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금융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향후 입출금통장, 중금리 신용대출을 비롯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여수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10여 년간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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