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韓관광객 1위…中 관광객 10개월째 감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1 18:00
수정2026.10.21 18:28
경색된 중일 관계 여파에 일본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10개월 연속 줄었지만, 올해 들어 외국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쓴 돈은 엔저 영향 등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관광객 수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21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일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3천73만20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하며 중일 관계가 냉각된 것을 계기로 이 기간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연간 방일객 수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4천268만명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해외 관광객 수 감소는 일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의 일입니다.
1∼9월 해외 관광객 수는 줄었지만, 이들이 일본에서 쓴 금액은 7조574억엔(약 59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달 가장 많은 관광객 비중을 차지한 한국은 25.6% 증가한 84만2천300명이었습니다.
대만은 13.0% 증가한 59만5천6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44.5% 감소한 43만800명이었다. 중국 관광객 수 감소는 10개월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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