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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앞둔 유통가 긴장…지갑 열어라 총력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21 17:58
수정2026.10.21 18:13

[앵커] 

소비 위축이 우려되면서 대목인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가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으로 눈을 돌려 관광객 모시기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기 마스크팩부터 비타민, 티셔츠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공유되는 이른바 필수 쇼핑템들이 다 모였습니다. 



[쉬잉화 / 중국인 관광객 : 중국 편의점에선 옷을 팔지 않는데 한국 편의점은 옷도 팔아서 놀랐어요. 옷도 예쁘고 괜찮아서 살 만한 것 같아요.] 

이마트24는 편의점을 넘어 외국인 취향에 맞춘 건강·미용 제품으로 채운 특화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손인애 / 이마트24 홍보팀 : 근처에 동묘와 동대문이 위치해 있어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CJ는 교통카드사와 손잡고 외국인 전용 카드를 조만간 내놓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뿐 아니라 올리브영을 비롯한 CJ 포인트 제휴처에서 외국인도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더현대 서울은 여행 가방을 공항이나 호텔로 배송해 주고, GS25는 15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24시간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외국인 손님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주식 시장이 지금 상당히 위축되면서 급격히 소비 자신감이 상실되고 있다… 내국인보다는 오히려 2천만 명 올해 돌파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기댈 수가 있고요. 오프라인 소매 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하나의 블루오션,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다….] 

내수 부진 속 유통업계의 외국인 유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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