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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체거래소 블루오션 장애…증권사 해외주식 시세 한때 먹통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21 17:57
수정2026.10.21 18:08

[앵커]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의 전산 장애로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세 제공이 중단됐습니다.



해당 거래소의 주문 중단 사태가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어서 국내 증권사들의 대응책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오서영 기자, 오늘(21일) 해외주식 시세가 먹통이었다고요?

[기자]

네, 정오를 기점으로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의 네트워크 장애로 국내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증권사 상당수가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블루오션에서 시세 정보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거래소에 의존해 온 증권사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주문의 경우 블루오션 외에도 복수의 현지 대체거래소를 통한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 주식 매매는 가능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 수 있지만,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기 어려워 주문 가격을 결정하는 데 불편을 겪었습니다.

증권사들은 "블루오션으로 전송된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을 경우 일괄 취소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문 내역을 확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앵커]

현재는 정상화됐나요?

[기자]

네, 오후 3시 30분 이후 블루오션의 전산 이슈가 해결돼 시세가 정상 제공되고 있는데요.

다만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거래 중단을 통보하면 국내 증권사는 대처가 힘든 상황입니다.

최근 일부 증권사가 블루오션과 브루스 등 두 대체거래소의 호가를 합산한 통합 시세를 미국 주식 주간거래 전 종목에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블루오션에 장애가 발생한 이후에도 브루스에서 제공하는 호가를 통해 시세 조회 서비스를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증권사 전반적으로 복수의 대체 거래소를 쓰거나 백업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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