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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김현지 등 국감 증인 채택 불발…임광현·위성락 등 채택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21 14:23
수정2026.10.21 14:42

[국회 운영위, 증인 채택 문제로 난항 (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관증인을 범여권 주도로 채택한 가운데, 야당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을 일반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운영위는 오늘(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의 건을 재석 25인 중 찬성 20인, 반대 5인으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과 하준경 정책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비서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장과 김용범 전 실장, 강훈식 전 비서실장 등을 일반증인으로 불러 이른바 '경기·성남라인 인사 개입' 의혹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의혹만 가지고 정쟁에 나서고 있다며 반대했고, 결국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은 무산됐습니다.
   
李대통령·金여사 증인 출석 놓고도 충돌
여야는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국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도 부딪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7개월째인데 자기 스스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한남동 관저를 여전히 고집하고 있다"며 "그 속사정을 알고 있는 것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밖에 없어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민주당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운영위원장은 "지금 대통령과 영부인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한 것이냐"며 "토론을 얼마든지 보장하겠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은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도 고성으로 맞섰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역이 어디 있느냐"고 항의하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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