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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2분기 수출액 358억달러…역대 최고 경신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21 13:56
수정2026.10.21 14:41

[분기별 중견기업 수출액 추이 (사진=연합뉴스)]

중견기업들이 올해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0%가 넘는 수출액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견기업 2분기 수출액은 357억5천만달러로 작년 2분기(319억5천만달러)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202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수출 규모와 증가율 모두 역대 최대치입니다.

2분기 수출액은 직전 1분기보다 14.5% 증가했으며, 최근 5분기 연속 수출액 300억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한국의 2분기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0%, 수출 중견기업수는 2천61개사로 파악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 중견기업 수출액이 10.9% 오른 311억9천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비제조 분야는 18.9% 늘어난 4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제조 분야에선 1차금속(33억6천만달러·62.2%↑), 의료·정밀기기(10억4천만달러·29.6%↑), 화학물질(36억3천만달러·29.3%↑) 업종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기계·장비(22억5천만달러·19.2%↓)와 고무·플라스틱(9억2천만달러·5.2%↓) 업종의 수출액은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바이오헬스(10억5천만달러·77.9%↑)가 작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석유화학(22억달러·24.2%↑), 가전(3억4천만달러·18.9%↑), 컴퓨터(6천만달러·18.4%↑), 석유제품(5억달러·16.7%↑) 등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금액이 가장 큰 반도체는 74억6천만달러로 10.8% 증가했습니다.

10대 주요 지역 중에선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세안 등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고,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중국에서는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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