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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韓합참과 내년 FS 연습 논의"…전작권·DMZ 언급 안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1 13:54
수정2026.10.21 16:07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 진영승 합참의장과 최근 만나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대규모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로 열린 특별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번 주 진영승 의장과 만나 다가오는 FS 연습에서 어떻게 훈련할지 논의했다"며 "그 과정에서 확인한 것은 우리의 준비태세를 연례 두 차례의 주요 연습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1년 내내 훈련해야 한다"며 "정해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상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하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등 매년 두 차례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전구급 지휘소훈련을 시행합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행사에서도 한반도 전역에서 분산형 훈련을 실시할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실시됐던 UFS 연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습 축소 지시에 따라 계획했던 것의 절반만 실제로 진행됐는데,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 FS 연습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기준 변경이나, 비무장지대(DMZ) 문제 등에 대해선 이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논란이 된 브런슨 사령관의 공개 발언 전반에 대해 여러 통로로 미측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미측도 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공감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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