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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AI, 칼 어떻게 쓸지는 인간 몫"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1 13:23
수정2026.10.21 13:26

 
[인공지능(AI) 관련 이미지 (로이터=연합)]

"인류가 발명한 칼은 빵을 자를 수도 있지만 사람의 목숨을 해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칼의 사용을 멈추지 않았죠. 리스크로 인해 인공지능(AI)이라는 첨단 기술의 잠재력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AI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와 책임이 필요합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1일 '2026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AI 헬스케어 서울선언'을 공동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문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보건복지부와 WHO가 공동 개최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자리에서 발표됐습니다. 


   
우리 정부와 WHO가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과 관련한 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선언문에는 AI 혁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과 국제적 연대를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AI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규제와 책임감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책임감을 바탕으로 AI 사용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AI가 미래 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되,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 선언은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선언문 발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AI 혁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는 'AI 기본의료'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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