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팩스 출금' 뒷북 강화…한도 지정·전화 확인 의무화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21 11:01
수정2026.10.21 16:18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5대 은행 중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를 강화합니다.
법인 외환 거래 관련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은행권에선 이제서야 바꾸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류선우 기자, 우선, 어떤 절차가 강화되는 거죠?
[기자]
네, KB국민은행이 환전과 해외송금, 수입대금 결제 등을 팩스로 처리할 때의 출금 절차를 대폭 강화합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 외환 개별 약정 출금 거래 시 사전지정서 제출과 전화 확인, 지시서 원본 제출 등이 의무화되는데요.
외환 개별 약정 출금은 거래인감의 날인이나 통장, 비밀번호 없이 미리 신고한 사용인감을 찍은 지시서로 외환 거래 자금을 출금하는 방식입니다.
외환 거래가 잦은 회사가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팩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건데요.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최고 한도와 신청 임직원, 확인 임직원을 각각 정한 사전 지정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팩스를 보낼 때마다 회사 담당자의 전화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출금 지시서 원본도 2주 안에 은행에 내야 합니다.
[앵커]
근데 다른 은행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조치는 팩스 출금 제도를 악용한 금융사고 등을 차단 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에서는 이제서야 규정이 바뀌는 게 의문이라는 반응입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적용해 오던 시스템"이라며 "이제 바뀐다는 게 의아하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이미 관행적으로 해왔던 절차들을 이번에 규정으로 명확화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간 발생한 금융사고나 최근 불거진 정보 유출 사고 등이 제도의 빈틈을 노려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5대 은행 중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를 강화합니다.
법인 외환 거래 관련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은행권에선 이제서야 바꾸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류선우 기자, 우선, 어떤 절차가 강화되는 거죠?
[기자]
네, KB국민은행이 환전과 해외송금, 수입대금 결제 등을 팩스로 처리할 때의 출금 절차를 대폭 강화합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 외환 개별 약정 출금 거래 시 사전지정서 제출과 전화 확인, 지시서 원본 제출 등이 의무화되는데요.
외환 개별 약정 출금은 거래인감의 날인이나 통장, 비밀번호 없이 미리 신고한 사용인감을 찍은 지시서로 외환 거래 자금을 출금하는 방식입니다.
외환 거래가 잦은 회사가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팩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건데요.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최고 한도와 신청 임직원, 확인 임직원을 각각 정한 사전 지정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팩스를 보낼 때마다 회사 담당자의 전화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출금 지시서 원본도 2주 안에 은행에 내야 합니다.
[앵커]
근데 다른 은행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조치는 팩스 출금 제도를 악용한 금융사고 등을 차단 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에서는 이제서야 규정이 바뀌는 게 의문이라는 반응입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적용해 오던 시스템"이라며 "이제 바뀐다는 게 의아하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이미 관행적으로 해왔던 절차들을 이번에 규정으로 명확화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간 발생한 금융사고나 최근 불거진 정보 유출 사고 등이 제도의 빈틈을 노려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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