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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었는데 영업익 3배…LS마린솔루션 ‘반전 실적’

SBS Biz 김날해
입력2026.10.21 10:35
수정2026.10.21 10:41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 제공=연합뉴스)]


LS마린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배 넘게 늘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오늘(2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34.6%, 순이익은 92.3% 증가했습니다. 1~9월 누적 매출은 2천21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 사업 확대와 해저·육상 케이블 시공 효율 개선을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 사업(TPC2)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사업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자회사 LS빌드윈도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해저·지중케이블 공사에서 시공 효율을 높이며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매출 감소에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증설 작업에 따른 사업 투입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선박은 이달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 투입돼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결 기준 수주 잔고는 약 8천2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천442억원의 약 3.4배입니다.

LS마린솔루션은 "신안우이·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서해안 초고압 직류송전(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추가 수주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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