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데이터센터에 최대 221조원 보증·약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1 10:33
수정2026.10.21 10:40
엔비디아가 최근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신용을 떠받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엔비디아 등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신규 데이터센터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보증과 기타 약정 규모가 최대 1천645억달러(약 22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약정에는 임차인이 임대료를 내지 못할 때 건물주에게 대신 지급한다는 약속과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됩니다.
이 금액의 상당 부분은 한 건에 쏠려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에너지가 개발 중인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임대 보증이 최대 1천50억달러(약 141조원)로, 전체의 64%를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오픈AI가 임차합니다.
나머지는 클라우드 업체의 미판매 용량을 사주겠다는 약정(360억달러), 고객에게 넘기려고 엔비디아가 직접 계약한 데이터센터 임대 약정(200억달러),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 임대에 대한 보증(35억달러)입니다.
보증 및 약정과 별도로 엔비디아는 네오클라우드(AI 전문 클라우드) 업체에 직접 투자했거나 투자하기로 한 금액이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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