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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평양 6년만에 복귀…정치사무소 개설 채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1 09:59
수정2026.10.21 10:06

[2020년 3월 평양 공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철수하는 각국 외교관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위스가 북한 평양에 외교 사무소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는 평양에 첫 전담 정치 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스위스 외교부는 신임 외교 사무소 책임자가 "이번주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평양 내 스위스의 기존 인도주의 사무소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운영을 중단한 지 6년 만에 현지 거점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설이 성사되면 스위스가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은 지 52년 만에 처음으로 정치 사무소를 여는 게 됩니다. 

정치 사무소는 중국 베이징 주재 스위스 대사관에 보고하는 체계가 됩니다. 



스위스 외교부 대변인은 "정치 사무소는 기존 사무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북한 당국과 정치적 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위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3월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계획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당시 "올해 상반기 중 평양 사무소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는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이 대북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997년부터 평양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력이 철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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