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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日·대만 증시 대비 낙폭 과도한 코스피, 왜?

SBS Biz 송영민
입력2026.10.21 09:43
수정2026.10.21 13:33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신얼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장

코스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이번 달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수익률 꼴찌라는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 반도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코스피는 유독 외풍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코스피가 흔들리면서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수익률도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달린 만큼 하루 빨리 바닥을 다지고 반등했으면 좋겠는데요. 진짜 바닥,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오늘(21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우리은행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상상인증권 신얼 투자전략팀장 나오셨습니다.



Q. 이달 들어서 코스피가 17% 빠질 때, 똑같이 반도체 비중이 높은 대만 증시는 2%밖에 빠지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코스피의 급격한 조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코스피만 왜 이렇게 낙폭이 과도한 걸까요?

Q. 코스피 부진이 길어지자, 상반기엔 코스피 1만 5천 시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던 JP모건에서 새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코스피의 바닥을 확인할 수 없다고 진단한 건데요. 코스피, 바닥은 뭘 보면 알 수 있을까요?

Q.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큰손' 국민연금 평가액이 약 100일 만에 182조 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고점일 때,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했어야 했다, 이런 뒤늦은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연금의 손실, 리밸런싱을 유예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걸까요?

Q. 국민연금이 과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때마다 대규모 순매수로 주가를 방어해 왔었는데요. 그런데 상반기 리밸런싱이 유예되면서 국민연금이 하락장에서 매수 여력이 사라졌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이 수익률과 증시 안정, 둘 다 놓친 것 아닌가요?



Q. 상반기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범으로 단일종목 ETF가 꼽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10월 19일, 국정감사) : 금융위에서 상장 일정을 정책적으로 발표한 게 있습니다.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10월 19일, 국정감사) : 왜 드러누워서 안 막으셨습니까. 사후적으로나 사전적으로나 막으셨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느끼는데.]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10월 19일, 국정감사) : 투자자 경보를 울리기 위해서 제가 그런 메시지를 세게 낸 것입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무거운 마음입니다.]


Q.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한 부분이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금감원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보십니까?

Q.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와 국내 증시 약세가 겹치면서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린 국내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순매수 1위는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데요. 이달에만 33억 달러 규모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반도체주의 흐름으로 볼 때, 괜찮을까요?

Q. 최근 같은 조정장에서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의 하락폭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된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설이 악재가 되는 분위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솔리다임의 美 상장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을까요?

Q. 미국의 코어위브 회사채 논란 속에서 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데뷔 첫 날 주가가 30% 넘게 폭락하면서 공모가를 밑돌았습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외신들이 코스닥 상장 성적표를 집중 보도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여전히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짙게 깔려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금융시장의 또 다른 변수가 프랑스에서 발생했습니다. 프랑스의 폭력 시위가 갈수록 격해지면서 정부는 통행금지까지 꺼냈는데요. 현장 목소릴 듣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프랑소와즈 포리 / 프랑스 시민 : 이제는 안 됩니다. 더 이상은 안 돼요. 저는 이런 나라를 원하지 않아요. 이제는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낯설게 느껴집니다.]

[르코르뉘 / 프랑스 총리 : 이번 통행금지 조치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점 등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Q. 프랑스 재정 불안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지난 2010년대 초 유로존 재정위기로까지 번질 수도 있을까요? 또,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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