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어제장 오늘장] 여리박빙 국내 증시…코스피 5550선 후퇴

SBS Biz
입력2026.10.21 07:54
수정2026.10.21 08:31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0일) 국내증시 생각했던 것보다 낙폭이 더 컸습니다.



이틀 연속 반등하며 바닥을 친 듯 보였는데, 또 다시 눌렸습니다.

여리박빙, 우리 시장 얇은 얼음을 밟는 것처럼 정말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상황입니다.

오늘(21일)은 어떤 흐름을 나타낼 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황당할 정도로 많이 빠졌습니다.



코스피가 3.7% 내려 5552선, 코스닥도 3.3% 하락해 781선에 마무리됐습니다.

양 시장 합쳐서 2100개가 넘는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전방위적인 약세장이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선방했지만, 유가와 금리가 높아진 가운데 여전히 AI 자본 제약과 수익성에 대한 엇갈린 주장들이 나오면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도체 대형주 시장 비중이 높고, 수급 주체 공백 상태인 우리 시장 낙폭이 컸습니다.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외국인이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팔아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302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원 가까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8953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 동반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1842억 원, 기관이 1105억 원 순매도했고 여기서도 개인만 홀로 294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단에선 반도체 대형주 낙폭이 컸습니다.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가 4.2% 약세 기록했고요.

CG현대차가 4.9% 하락하는 등 여타 다른 종목들 상당주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대표주들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알테오젠 3.%,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급락했고, 주성엔지니어링도 5.4% 약세였습니다.

그외 종목들도 낙폭이 컸습니다.

환율은 또 2년만에 최저치까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20전 내려 1328원 1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후 환율 레벨을 더 낮췄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기준 1326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일정까지 체크하시죠.

현지시간 오늘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GTC 연설이 예정돼있고요.

미국에선 신장 학회가 개최됩니다.

우리나라 1월부터 20일까지 수출입지수 확인하시고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 등이 개최되는데 관련주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간밤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 중재 기대와 실적 호조에 다우가 올랐는데요.

어제 큰 악재 없이도 낙폭이 컸던 우리 시장 분위기는 어떨까요?

작은 이슈에도 급락하며 아슬아슬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국내증시, 오늘은 얼만큼의 반등이 가능할 지 개장 분위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