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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美주식 가장 선호"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21 07:12
수정2026.10.21 07:4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씨티 "美기업 펀더멘털 여전히 강해"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유가 하락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다우와 S&P 500 지수는 상승했는데요. 

씨티그룹의 포트폴리오 자문 책임자는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미국 주식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채권의 경우 금리를 끌어올릴 만한 요인들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며, 아직은 신중할 때라고 경고했습니다. 



[잔 선 / 씨티그룹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 자문 책임자 : 실적 발표 시즌에 접어드는 지금,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펀더멘털입니다. 실적 성장세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저희는 이러한 흐름에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채권 전반에 대해서는 그다지 낙관적이거나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경제성장이라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압력이 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미국 주식을 선호하며,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주식의 비중을 가장 크게 확대한 상태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AI 펀더멘털 매우 강해"

최근 코어위브의 부채 문제로 AI 열풍이 생각 만큼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앨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현재 시장에 상당한 불안 심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현장으로 나가보면 펀더멘털이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시간이 걸릴 뿐, AI가 거품이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앙쿠르 크로포드 / 앨저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재 시장에는 상당한 불안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AI라는 분야가 이해하기 쉽지 않고, 특히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연 이렇게 빠른 속도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합니다. 3주 전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 현재 AI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주가와 펀더멘털 사이의 괴리가 이처럼 크게 벌어진 경우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 댄 아이브스 "AI 수요 가속화되고 있어"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도 AI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펀더멘털이 매우 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원래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변동성이 커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AI 사이클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한참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요크빌앤아이브스 파트너 : 반도체 수요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AI 활용 사례 측면에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흐름이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항상 시장 변동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입니다. 반도체 수요가 어떤지, 하이퍼스케일러 외에 일반 기업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AI 활용 사례가 어떻게 확대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팔란티어와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나우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펀더멘털이 주가의 상승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저는 여전히 AI 인프라 구축 사이클이 10~12년 가운데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 시타델증권 "중간선거 이후 AI 관련주 아웃퍼폼"

시타델증권의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이번 어닝시즌은 물론 내년까지도 기업들의 실적이 엄청나게 좋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중간선거가 끝나는대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AI 관련주가 다시 시장을 아웃퍼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지금 당장은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조금 기다렸다가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스콧 러브너 / 시타델증권 주식 전략 책임자 : S&P 500 지수의 11개 섹터 가운데 9개 섹터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2027년에도 기업 실적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모두가 중간선거를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시기가 되면 AI 관련주가 다시 아웃퍼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은 주가가 더 오른 뒤에 매수하는 것은 괜찮지만,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를 앞둔 지금 당장 매수하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입니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거시경제 흐름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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