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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면 내 집 마련 쉽다?…"사내 주택대출 6370억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21 05:56
수정2026.10.21 06:00

[10대 그룹 (PG) (사진=연합뉴스)]

주요 대기업들의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올해 8월 기준 63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7대 그룹 계열사의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6370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3304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사내 대출은 2022년 3304억7000만원, 2023년 4386억5000만원, 2024년 5782억9000만원, 2025년 6088억4000만원, 올해 8월 말 기준 6370억70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그룹별로는 올해 8월 말 기준 현대자동차 2697억9000만원, SK 1798억원, 포스코 847억5000만원, 한화 670억6000만원, 롯데 181억8000만원, LG 107억1000만원, GS 67억8000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어느 직장에 다니느냐에 따라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달라지는 불공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내 대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해 누구에게나 동일한 대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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